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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160904 SHINee WORLD V









근데 제목 쓰다가 눈치챘는데 이번엔 공연 이름에 in SEOUL 없네..?

백수라 여유있게 목요일에 올라갔다가 월요일에 내려와서는 서울에 있는 동안은 좀 신기하다 싶을만큼 멀쩡했는데 부산 내려와서 몸살나서 내리 앓다가 이제서야 좀 정신 차리고 후기 씀.. 이번에 티켓팅 개존망해서 내 이름으로 인쇄된 티켓 하나도 없었는데... 여태까진 내 이름 찍힌 티켓으로 안들어가더라도, 내 이름 찍힌 티켓으로 누군가 간다거나 하는게 있었는데 ㅋㅋㅋ 이번엔 정말.. 1도 없어.... 취켓도.. 망했어.... 중막은 티켓팅날 동생 친구들이 잡아줬고, 첫콘은 블로그에서 오보이 나눔하다가 양도 받아서 어쩌다보니 셋 다 중앙 좌석..! 난 뮤지컬은 몇 줄 차이 안나면 중블을 선호하는 편인데, 콘서트는 보통 그렇게 골라 잡을수가 없어서 ㅋㅋㅋ 그냥 구해지는대로 갔는데 이번에 차마 내가 티켓팅 할 때는 무서워서 눌러보지도 못할ㅋㅋㅋ 8구역 10구역... 난 전반적으로 플로어보다 좌석을 좋아해서.. 플로어는 앞사람 복불복이 넘 심하더라. 그래도 3일이면 하루쯤은 플로어 가도 좋을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 막 다들 플로어 우선으로 선호하는것만큼.. 딱히 난 그렇진 않은듯.. 2층이 뛰놀기 젤 좋더라 의자 접히니까. 3층 첨 가봤는데 의자 안접히는데다 시야짤에 있는것처럼 첫줄은 앞에 암것도 없이 바로 통로랑 단차라서 ㅋㅋㅋ 뛰기 넘 무서웠어... 종아리에 멍투성이 됨 ㅠㅠ 어째서인지 3일 갔는데 첫날 끝나고가 제일 피곤했다 ㅋㅋㅋ 신곡 할거라 생각 안함 -> 신곡 나옴 헐?????? 신곡 몇곡인지 모름 -> 몇곡 남았는지 몰라서 계속 긴장상태, 솔로 할거라 생각 안함 -> 탬토리 나옴 헐??????? 근데 딴애들은 솔로 안나옴 -> 헐?????? (댄브+잠꼬대였음ㅋㅋ), 발라드 신곡에서 종현이 울더니 잠꼬대 부름 -> 헐???????????? 앵콜 소소만 -> 헐??????????????????? 아마 이 탓인듯.. 무튼 둘째날 보고나서가 제일 컨디션이 멀쩡해서 나도 놀람ㅋㅋㅋㅋ

이번에 티켓 배송지 변경이 안되다보니, 친구 티켓 받아서 다른 친구 전해주거나, 친구 양도 구해줬던거 재양도하게 돼서 받아서 드리거나, 아님 내 친구껄 다른 친구한테 양도해 줬는테 걔가 막콘 못가게 돼서 또 재양도하곸ㅋㅋ 뭐 그런게 넘 많았어가지고... 오보이 나눔도 다 첫날이라 넘나 정신이 없었다. (그 때 뵌 분들 이 어마무시하게 가독성 개나주고 두서없는 글을 과연 보실진 모르겠지만 반가웠습니당ㅋㅋㅋ) 야광봉은 친구가 빨리 도착했대서 하나 부탁했고, 나눔 다 하구 티켓 정리도 다 하구 저녁 먹으러 근처 파스타 집 갔는데 만석이라 잠시 대기. 이름 쓰고 기다리라는데 우리 앞에 대기하시는 분 한 분 계시더라. 기다리면서 친구 화장실 가서 그냥 앉아 있는데, 그 우리 앞에 대기하시던 분이 "야광봉 사셨어요?" 라고 나한테 뜬금없이 말 거셔섴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그렇게 덕후 티나나 ㅋㅋㅋㅋㅋ 굿즈도 민트템도 하나도 안가져갔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내 가방에 91이들 돔 뱃지 있어서 그거 보고 아셨으려나 ㅋㅋㅋ 친구가 굿즈 봉투 두고 가서 그거보고 아셨나 무튼 5시쯤 품절 떴다던데요? 하니까 5시 10분에 갔는데 ㅠㅠ 하면서 절망하시곸ㅋ큐ㅠㅠ 그러다 자리 나서 먼저 들어가시고, 친구 화장실갔다 와서 말해줬더니 자기 하나 남는다고 마침 우리 자리 그 분 옆으로 받아서 야광봉 거기서 하나 팔고 ㅋㅋㅋㅋ 시작전부터 별일잌ㅋㅋㅋㅋㅋ

3일 다 녹음을 하긴 했는데, 3층 1열이 녹음은 젤 잘 되는것 같더라 ㅋㅋㅋㅋ 앞이 트여있어서 그런가. 첫날 음향 제일 쒯이었는데 녹음은 젤 잘됨ㅋㅋㅋ큐ㅠㅠㅠㅠㅠ 객석 소리도 전체적인것만 들어가고 근처소리는 안들어가고.. 둘째날은 통로자리라 첫날 제대로 못뛰어논거 진짜 한풀듯이 뛰어 놀았닼ㅋㅋㅋㅋ 막날은 내 자리가 통로 옆이었는데, 그 옆블럭이 가족 초대석이라.. 나 애들 가족 진기 어머님이랑 소담씨 말곤 얼굴을 몰라섴ㅋㅋ 두 분 보고 눈치챔.. 진기 어머님 옆자리인가 옆옆자리인가 남자분 이진기오빠가조크든요 부채 들고 계셔서 족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시작하고 나서 VCR 나올 때 애들 어머니뻘인 분이 그 쪽 구역에서 나랑 내 옆자리분한테 야광봉 하나씩만 빌려달라며 오셨었는데 누구신질 모르겠다 ㅜㅜㅋㅋㅋ 나갈 때 주신다시기도 했고 난 저 쪽에서 오셨음 애들 가족이겠거니 하고 드렸는데, 옆자리분은 나이대가 수니가 아닌것 같아서인지 한껏 경계하면섴ㅋㅋ 드리고 나서 못받으면 안되는데 8ㅅ8 라곸ㅋㅋㅋ 무튼 막날에 내 주변에 연석 잡으신 분들이 앉으셨는지 가까이서 얘기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ㅋㅋㅋ 토크 음성은 첫중만...

#오프닝 VCR 뭔 빛나는 왕자들이 잠에서 깨어나서 어쩌고 저쩌곸ㅋㅋ 맞낰ㅋㅋㅋㅋ 무튼 비커에 민호랑 종현이인가 하나는 파랑 하나는 초록 들고 섞어서 청록색 만들던거 기억남 ㅋㅋㅋ 막 오색찬란 우주같은 문으로 빨려 들어가고 막 색깔 물총 같은거 웬 서양 여자분한테 쏘고 ㅋㅋㅋ 저번 섬투어 이후로 영상 다 멀쩡해진거 같아섴ㅋㅋ 넘 좋음 ㅋㅋㅋ 우주 작작 좀 부셬ㅋㅋㅋ

#히치하이킹-메리뮤-와쏘씨-줄리엣 오오 오오오오오 오 하다가 다섯 나란히 서서 메인 위쪽에 등장해서는, 전광판에 한명씩 클로즈업 잡아주는데 민호 머리색 보고 내 렌즈가 잘못된 줄 알았다;; 하필 그 날 평소에 안쓰던 렌즈 끼고 가서 왜 하루종일 멀쩡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하고 있었는데 내 눈은 멀쩡했다;; 기범이 혼자 춤추면서 타임머신롸이드~ 아노유라킷락댓 나올 부분에서 메리뮤로 전환되고.. 아 넘나 오프닝에 메리뮤가 나와서 그런지 ㅋㅋㅋ 아유메리투더뮤직 원곡대로 짧게만 하는거 넘 아쉬웠어 8ㅅ8 메리뮤-와쏘씨-줄리엣 일케 이으니까 그 뭔가 좀비 호러 컬트 라인 이어지는 느낌 났닼ㅋㅋㅋ 와쏘씨 댄스브레이크 그 뭔가 마잭 느낌 나는 안무 좋았구 ㅋㅋㅋ 줄리엣도 간만에 봐서 좋았고.. 팝콘때 오프닝 셋리에서 줄리엣 했을때도 좀 다크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줄리엣이 내가 갖고 있는 이미지에 비해 노래만 들으면 그렇게 발랄한 이미지는 아니긴 하다 ㅋㅋㅋ) 이번에도 메리뮤-와쏘씨에 이으니까 그 느낌 그대로 이어지는거 같아씀 ㅋㅋㅋ

#오프닝 토크



#프리즘-누너예 아카펠라-초콜릿 신곡?? 신곡????? 신곡을 한다고??????????? 도입부 지나자마자 태민이 가운데서 애들 머리 휙 꺾는 그 안무 넘 좋고 중간쯤에 기범이 가운데 서고 다섯 다 뒤돌아서 엉덩이 흔드는거 넘 좋곸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진짜 노래가 넘 좋아서 충격 + 종현이 참여했대서 더 소름.. 나 진짜 뿅뿅 뾰로롱 거리는 노래 진짜 좋아하는뎈ㅋㅋㅋ 세상에 마상에 이게 샤이니 노래예요 여러분. 민호가 멍때리지 말고 소리지르면서 들으랬는데 아니 그럴수가 없었다 ㅋㅋㅋ 나 진짜 마음의 준비할 틈도 없이 집중해서 듣느라 미간 사라지는줄. 누너예는 아카펠라로 시작해서 이것도 약간 프리즘 연장..은 아니지만 무튼 비트 줄이고 약간 신비한 느낌으로 편곡해가지고 목소리 겁나 요정같고 ㅜㅜ 넘 좋았닼ㅋㅋㅋㅋ 이 때 전광판에 막 물 속에서 공기방울 나오고 막 그랬던거 같은뎈ㅋㅋ 맞나.. 메인에서 하다 중간에 돌출로 나왔던거 같고, 돌출 나온 뒤에 첫날은 진기 마이크가 이상했는지 태민이랑 바꾸고 했던거 같은데.. 내가 듣는거 뿐만 아니라 애들 마이크도 이상하구나 싶었다 ㅠㅠ 꼭갈때도 종현이가 막 마이크 안나온다고 신호 하는거 몇번이나 본 거 같은데.. 어째서 첫콘은 자꾸 음향리허설행인가.. 초콜릿은 미친 안무 개섹싴ㅋㅋㅋㅋㅋ 남자 댄서들이랑 그런 웨이브 하는 샤이니 좋아요.. 복근 보여주는 종현이도 좋아요.. 그런건 중앙에서 해줘라 반대쪽 플로어 서운하겠엌ㅋㅋㅋㅋㅋ

#VCR 브금으로 아름다워깔고 나오는 영상.. 막 그 뭐라 해야 하지 예쁜 애들 뛰노는 영상에 슬로우 걸어서 아름다워~ 이러니까 진짜 아름다운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뒤에 까만 수트 입고 막 애들끼리 샴페인 건배 하면섴ㅋㅋㅋ 아 그 부분 종현이 머리 풍성하게 까서 이뻤어..

#블랙홀-오드아이-홀쥬-필굿 웬 하얀 상자+계단모양 구조물 같은거에 올라타서 등장해서는 ㅋㅋ 기범이는 무슨 그 안에 숨어있다가 나오고 ㅋㅋㅋ 종현이랑 둘이 막 마주보면서 겸디짓하곸ㅋㅋ 진기랑 태민이도 막 손 마주대고 ㅋㅋㅋ 이진기 중간에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다리 벌리고 구조물 한쪽에 발 걸치고 서 있을때 웃겼엌ㅋㅋ 사비에선 팔 이케이케 하면서 안무 하라구 ㅋㅋㅋ 존귀탱 ㅋㅋㅋ 난 이거 빨리 캐치해서 잘 따라했다!!! 너는 내 블랙홀~ 여기선 양팔 한번씩 번갈아 흔들고 끌림인걸~ 부분에선 휙휙 휘익~ 일케 흔드는겈ㅋㅋ 그 다음 파트에선 오-왼-오-오 일케 찍어주고 또 휙휙 휘익~ 일케 흔들고 ㅋㅋㅋ 한국에서도 이릉거 생겨서 넘 조아 ㅋㅋㅋ 그리고 난 정말이지... 오드아이 응원법이 싫닼ㅋㅋㅋ 콘서트에서 유일하게 안한 응원법일거야.. ㅎ 무튼 내가 생각했던 의상이랑은 좀 달랐던거 같곸ㅋㅋ 기범이 모자랑 의상 때문인지 몬타나존스 같은(??????ㅋㅋㅋㅋ 나 너무 내 머릿속에서 이미지화된걸 아무렇게나 말하는듯) 뭔가 밀림 탐험 같은??ㅋㅋㅋㅋㅋ 느낌이 났닼ㅋㅋㅋ 그리고 유~ 할때 조명이 아래에서 위로 스윽- 훑는데 3층에서 보니까 쩔어씀 ㅋㅋㅋ 같은 중앙이라도 2층에선 글케까지 느낌이 잘 안사는것 같은 ㅋㅋㅋ 홀쥬는 돌출에 애들 한명씩 서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블럭모양의 리프트에 서서 올라가서 했었고... 딱히 안무는 없었던거 같고 사비에서 애들 각자 느낌으로 노래 하면서 애절함을 나타내는(?) 제스추어들을 하는데... ㅎ ㅏ 정말 이태민은 이런거 너무 타고났닼ㅋㅋㅋㅋ 마마레이리폴어미닛 할 때도 손가락 하나씩 튕기는데 그것도 너무 자연스럽게 까리하고 ㅋㅋㅋㅋ 솔직히 나 홀쥬 오드 리팩곡들 중에서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물론 다른곡들을 다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ㅋㅋ), 역시 이런 애절함 폭발하는건 라이브로 들어야해.. 민호 한쪽 무릎 꿇고 랩하는것도 너무 좋았다 8ㅅ8 필굿은 도입부에 뭔가 엇박같이 들어가는 종현이 파트에서 독무 추는데 막 웨이브 있고 그랬던 것 같은 기억 ㅋㅋㅋ 안무 겁나 흐물거리면서 동작 크고 ㅋㅋㅋ (아닐수도 있닼ㅋㅋㅋ 나의 하찮은 기억력) 종현-기범-진기 파트 끝나고 떼창 파트 나오면서 가만 서서 약간 수신호같은 안무 하고, 덕후들이 첫날 듣고 2절에서부터 따라하던 아캔메큐필굿~ ㅋㅋㅋ 뭔가 우주 느낌 나는 곡이었어. 난 이런 노래에서 진기 목소리 청량하달지 차가운거 너무 좋다.

#VCR 애들 막 춤추는거 블루스크린 같은데서 찍어서 깔끔하게 따가지고는 모션 잔상 남게만든 그런 영상이었는데, 인스트만 나오는데 덕후들 거기다 응원하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 목을 쉴 줄 모르시는 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

#얼라이브-트리거-클루+노트-굿바이-링딩동-루시퍼 얼라이브랑 트리거 오드 앨범 들을때부터 아 이건 퍼포용으로 넣은 곡이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박시한 밀리터리 야상의상에 안엔 아무것도 안입고 +_+ ㄲ ㅑ 그러나 목 끝까지 잠그신 한치의 노출도 허용치 않던 이진깈ㅋㅋㅋㅋㅋ 얼라이브는 구일이들 둘만 앞으로 나와서 랩하면서 제스추어 했던게 존멋이었고, 수니들 응원법 실시간으로 만드는거 넘 대단했곸ㅋㅋㅋ 트리거는 나 진짜 무대 상상 너무 많이 해서 기대만 못하면 어쩌지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난 애들끼리 총 겨누고 하는걸 상상했는데, 댄서들이 애들 잡고 도입부에 꿇어앉는데서 이미 난 정신이 나갔었다.. 특히 도입부 파트에서 태민이 춤추는거 넘 멋있었고.. 정말 이태민 이런거 타고났다222... 그리고 난 꿈을 꾼 것 같아~ 하면서 진기 뒤로 한줄로 서고 댄서들이 진기한테 총 타겟팅해서 레이저 맞추는거.. 거기도 너무 멋있었어 8ㅁ8 가사에도 맞춘 퍼포.. pull the trigger 부분에서 불 다 꺼지고 레이저건으로만 쏘다가, 무대 전체 조명 이용해서 객석에 쏘는것도 넘 좋았다. 마치 꼭갈에 익미미가 있다면 이번엔 트리거가 있다 이런 느낌. 클루+노트때 스캣 파트에서 단추 다 풀고 지르고는 뒤돌아서 주섬주섬 단추 잠그는 종현이 멋있고 귀여웠곸ㅋㅋㅋㅋ 그러고 불 꺼지고 댄서들만 남아서 춤 추길래 아 옷 갈아입으러 들어가나봐 했는데 갑자기 굿바이 전주가 흘러서 ??????????? 이렇게 됨. 첨엔 VCR 브금인가 했는데 갑자기 무대에 태민이 등장;;; 헐 솔로해..???????????????? 라며 존나 놀람. 앞에 반주 편곡 붙인거 넘 좋았구.. 아니 근데 다섯이서 채우던 메인무대 태민이 혼자 하는데 하나도 안남아보였어 대박. 굿바이 끝나곤 네명만 무대에 등장해서 링딩동 시작.. 아니 세상에 뭐 이런 구성이;;; 누가 옷 갈아입고 쉬는 타임을 멤버 하나 무대 세워놓고 하냐몈ㅋㅋ 심씨 ㅂㄷㅂㄷ ... 첫날 종현이가 도입 타이밍 실수했던거 ㅋㅋㅋ 현장에서 1도 몰랐는데 (음향이 넘나 쒯이었음) 녹음한거 들으니 들림 ㅋㅋㅋ 무튼 현장에선 민호가 나중에 토크에서 말할때 뭔 소린지 몰라가지고 듣다가 대충 뭐 그랬나보다 눈치채긴 했는데 ㅋㅋㅋ 둘째날은 태민이 링딩동 타이밍 못맞춰 나와서 ;ㅁ; 애기 좀 분한? 빡친? 느낌이었다.. 첫날은 태민이 3층에서 봤지만 막 휘청거리는거 같아서, 그니까 막 이미 혼은 나갔고 무대에 에너지는 쏟고 있는데 그게 주체가 안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진짜 링딩동 루시퍼는 내내 태민이만 본 것 같다 넘 걱정돼서 ;ㅁ; 첫날은 고개 빼고 보느라 단차 밑으로 떨어질뻔 ㅋㅋㅋ큐ㅠㅠㅠ 게다가 오히려 그럴수록 더 빡세지는 울오빠 퍼포.. 루시퍼에선 돌출 가운데 리프트무대에서 민호 댄브 있었구.. 아니 태민이 솔로도 이 정도로 해도 되잖아 왜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시키는거야 ㅜㅜ 그나저나 루시퍼 리믹스 누가 한거야.. 심씨인가... 컬러풀은 잘했더만 루시퍼는 어째서..

#중간 토크


#이별의길-방백-투명우산-잠꼬대 뒤에 무슨 천막 같은거 떨어지고는 그 티저에 떴던 스케치 애니메이션 같은거 계속 나오구.. 이별의길도 썩 좋아하던 노래는 아니었는데 역시 떼창에 성량 터지고 애절함 터지는 발라드는 라이브로 들으면 다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방백은 다 같이 부르는 노래였고.. 어느날인지 마지막에 너를 품에 안고서인데 덕후들이 너의 손을 잡고서로 불렀나 무튼 그래서 종현이가 얼버무렸는지 같이 맞춰줬는지 했던거 같은데 (확실치 않음) 홀 맞춰준고야 존횬? 8ㅅ8 이라고 생각했던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명우산은 애들은 미니홈피 감성이라고 했지만ㅋㅋㅋㅋ 어차피 니들도 그 세대면서 ㅎ .. 무튼 가사가 이뻐서 좋았다, 발라든데 랩도 좋았고.. 첫날 종현이 우는게 전광판에 잡혔길래 땀 치곤 많아 보이는데 설마 우냐??? 우는고야 존횬????? 했는데 막.. 울어가지고 엉엉 8ㅁ8 나중에 기범이가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운거냐곸ㅋㅋ 했을때 족터짐 ㅋㅋㅋㅋㅋ 무튼 그 이후에 애들 다 들어가고 잠꼬대 전주 나오는데 또 내 귀를 의심함 ㄷㄷㄷㄷ 헐... 헐??? 잠꼬대다.. 첫날은 정말.. 너무 놀라섴ㅋㅋ 게다가 투명우산에서 종현이 울어가지구 계속 울면서 부르다 첫번째 후렴은 못부르고 눈물 닦다가 파트 다 놓치고 ㅜㅜ 그래서 그 이어지는 감정이 넘 좋았다 잠꼬대 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담담한 진기 & 오열하는 종현이를, 노래 느낌만으로가 아니라 진짜로 울고있는 종현이 보니까 막 기분 이상했다.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드라마같지. 애가 코가 빨개져가지고 제대로 부르지도 못하고 ㅠㅠ 종현이는 부르지도 못하는데 진기는 낮은음 또 담담하게 잘 부르고 막막 어후 8ㅅ8 아니 이 떼창병자 덕후들이 잠꼬대 나오니까 아닥하고 듣는것도 신기했는데, 딱 종현이 못부르니까 딱 그만큼만 같이 부르는것도 넘 대단햌ㅋㅋㅋ 무대 위에 그 리프트 다섯개중에 두개에 각각 하나씩 올라가서 왼쪽에 진기, 오른쪽에 종현이 서고 각각 자기 뒷쪽 스크린에 클로즈업 화면 흐르면서 가운데 메인 전광판에는 우주배경? 같은거 있고.. 아 근데 이거 전광판 나날이 발전하던거 넘 웃겼다 ㅋㅋㅋㅋㅋ 둘째날은 그 좌우 스크린을 합성해서 우주배경에 섞어주고, 마지막날은 그 믹스하는게 애들 정면샷일땐 각자 개인컷은 측면샷이고, 믹스하는게 측면샷일땐 각자 개인 스크린은 정면샷이곸ㅋㅋㅋㅋㅋㅋ 둘이 운것도 그렇고 마지막에 서로 마주보면서 노래 감정 계속 이어가는것도 그렇고.. 아니 내가 이 블로그에선 그취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둘은 내 그취 바운더리가 아니긴 하지만 둘이 무대에서 현실 호모 드라마 찍는 느낌 너무 났어 시밬ㅋㅋㅋ큐ㅠㅠㅠㅠ 내가 안파서 아쉽다 생각할 정도였음ㅋㅋㅋㅋㅋ 아니 마지막에 왜 그렇게 마주보는데 ㅠㅠㅠㅠ 시바 둘 다 얼굴 클로즈업해준 전광판이 다하셨다. 진짜 심재원 전광판엔 왤케 심혈을 기울이냨ㅋㅋㅋ 웃겨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진기는 자기 블럭 한가운데 서 있는데, 종현이는 가운데보다 진기쪽으로 한발짝 가깝게 서있어서 ㅋㅋㅋ 아 친구한테 이 얘기 했더니 너 왤케 자세히 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본능이 다 캐치했나봐..

#VCR 웊웊 브금에 91년 9월 3일에 찍은걸 컨셉으로 한 90년대 VCR ㅋㅋㅋㅋㅋㅋ 이런 미친 VCR 찍을때 마치 일이 아니라 취미생활 하는듯 열심히 하는 샤이니분들 ㅋㅋㅋㅋ 그 중 돋보이는건 단연 최고 미친자 최민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근데 옆자리 덕후 애기팬 같았는데, 그 리복 CF 패러디 한 의자 넘기는겈ㅋㅋㅋ 모르는거 같더라 순전히 그냥 기술에 놀라서 우와!!! 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 알고 웃을수 있는 늙은 내가 좋다..☆ 마지막에 TV속 진기가 TV를 보고있는 2016년의 민호한테 당신도 할 수 있어여 하고 끝나는뎈ㅋㅋㅋ 저거 민호가 민호한테 하는거였으면 더 웃겼을거 같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

#펀드럽-드림걸-쏘어메이징-컬러풀 익미미가 팝콘에 없었고 꼭갈로 넘어가면서 하기만 하면 레전드가 될거라 상상했던것처럼, 펀드럽도 그럴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ㅋ 복서 가운 입고 글러브도 끼곸ㅋㅋ 둘둘 나눠서 태민이 허공에 펀치 날리고, 기범이가 종현이 빈틈 파고든다며 꼬집는 제스추어하고 하는것도 넘 웃기곸ㅋㅋㅋ 아 민호 줄넘기 이단뛰기 하고 있는데 근처에 아무도 없는것도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 이태민 메인에서 돌출로 나올때 가슴 때리는겈ㅋㅋㅋ 시밬ㅋㅋ 이런거까지 진짜 열심히 하시는 샤이니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 사비에서 펀치~ 넉다운~ 할 때 주먹 위아래로 좌우 왔다갔다 하면서 치는것도 막 따라함 ㅋㅋㅋ 드림걸 하면서 복서수트 벗고 그.. 누구냐 무튼 코라보 한 굿즈 티셔츠 안에 입고, 그거 패턴으로 한 바지 입고 ㅋㅋ 옷 귀여워 ㅜㅜ 드림걸 끝나고 신곡 나오면서 애들 무빙카 타러 가는데 3층으로 와서 ???????? 이렇게 됨.. 첫날 녹음본 들어보면 쏘어메이징 나올때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아비규환.. 1열이 통로랑 약간 단차가 있어서 애들 얼굴 웬만한 팬싸에서 보는것보다 가까이서 본듯 ㅋㅋㅋ 태민이 진기랑은 아이컨택도 한거 같구 종현이 팬들 보는 얼굴 넘나 이쁘지 ㅠㅠㅠㅠ 근데 딴 애들은 다 얼굴 보여주고 갔는데 김기범은 2층 뒷열 보고 지나가느라 (그것도 엉덩이 내빼고) 궁디가 내앞을 지나갔다 넘나 작고 카와이한 궁디.. 흰바지였는데 안에 비친다고 흰 천 덧대놓은것까지 다 보여서 민망해서 제대로 못봤는데, 한번 지나간 궁디는 돌아가지 않는데 제대로 볼 걸 그랬어 난 병신이야. 진기 토크할때 자꾸 쏘어메이징하다고 하더니 이 노래 가사였엌ㅋㅋㅋ 내가 35구역이었는데 애들이 오는 사이에 싸인볼 다 소진해섴ㅋㅋ 정작 내 앞에선 빈손이었음 ㅠㅠ 아 막날은 내가 2층이라 뒤로 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가족 초대석 뒤에 낸시랭 있어가지곸ㅋㅋㅋ 걔 옆자리 남자분이 기범이 무빙카 타고 가까이 오니까 고양이 쳐들어서 기범이 >ㅂ< 이러고 지나감 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걔를 VCR 타임에 가끔 보는게 다였지만 예전부터 낭낭히 들어온 후기처럼 정말 내내 폰만 하더랔ㅋㅋㅋㅋㅋ 가족 아닌 사람들 초대석은 42구역 맨 뒷줄 이런거나 줬으면.. 덕후들 안거슬리게 ㅋㅋㅋ 그리고 컬러풀 리믹스 진짜 개신남 ㅋㅋㅋ 나 둘째날 셋째날 2층이라서 진짜 이 때 미친듯이 뛰어놀았다 ㅋㅋㅋㅋ 3층은 의자 안접힘+1열이라 까딱했단 다리 부수기 딱 좋을거 같아서 제대로 못뜀 ㅠㅠㅋㅋㅋ 첫날은 이 때 잠깐 뛴게 다인데도 다리가 온데 멍이곸ㅋㅋㅋ 솔직히 난 레오낫 세이비어보다 이게 더 신났엌ㅋㅋㅋ 중간에 클랩 클랩 하면서 쉬는시간 잠시 주고 분위기 고조시켜서 애들 돌출 리프트 올라가서 다 뛰라고 하는데 진짴ㅋㅋㅋㅋ 세상 이보다 더 신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뛰놀려고 내가 안죽고 살아있구나 싶었닼ㅋㅋㅋㅋ

#VCR 나 이 브이씨알 뭔지 기억 안낰ㅋㅋㅋㅋ 노래 신곡이라 듣는데 집중해서 기억이 안낰ㅋㅋㅋㅋ큐ㅠㅠㅠ 막 애들끼리 햄버거 하고 그게 이거던가 ㅋㅋㅋ 그건 아름다워인가.. 무튼.. 이번 브이씨알 뭔가 다 비슷한 색감이랔ㅋㅋ 무튼 노래가 넘 좋았어.. 조금씩 무너져가네~ 너와나 사이 걸쳐진 벽~

#뷰-피카소-레오낫-세이비어-에블바 배 한가운데 걸쳐지는 이중 메탈벨트에 뭔가 요원스러운 하얀 수트 입고 나와서 하는데, 무대 뒤엔 막 사각형으로 나뉘어진 조명 움직이는 셋트 같은거 나오고 겁나 뷰 노래도 세련돼가지고 미래도시 미래닝겐들 같았음ㅋㅋㅋ 마지막에 꽃가루 화룡점정. 피카소도 도입부 전자음부터 뭔가 그런 느낌 ㅋㅋㅋㅋ 피카소 언제나 그렇듯 몸 부서질듯한 오빠들.. 특히 태민이.. 레오낫 세이비어는 첫날은 무서워서 못뛰고, 둘째날은 진짜 원없이 뛰놀고, 셋째날은 중간에 진기 메인무대 쪽에 있다가 갑자기 머리박고 앉길래 난 첨에 애들끼리 장난치는 줄 알고 왜저랰ㅋㅋ 했는데 갑자기 깨끔발로 무대 뒤로 사라져서 뭐야뭐야 하면서 진짜 실시간으로 피가 식어가는걸 느낌.. 나중에 4구역이었던 친구한테 들었더니, 애가 정면에서 가리는 무대밖으로 사라진 후에 아파서 뒹굴다 스탭들 달라붙어서 데리고 내려가는게 다 보이는데 진짜 너무 괴로웠다고 ㅠㅠ 레오낫은 진짜 노래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겠고, 어느샌가 보니까 종현이랑 태민이가 세이비어 진기 파트 대신 부르고 있길래 정신 돌아옴. 그렇게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서 애들 다른파트까지 커버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거 같아서.. 작년 도쿄돔때 태민이 없는 브레이킹뉴스도 그냥 소리 비어서 나갔고. 아 정말.. 뭐라고 해야하지. 진기는 걱정되는데, 나머지 애들이 어떻게든 이 무대 이 곡을 잘 끝내려고 너무 애쓰는게 보이고, 진짜 몸도 안움직이고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하필 분위기 최고조인 시점이라 덕후들 식어가는거 눈 앞에서 보고 있을테고.. 순간적으로 머릿속은 복잡하고 몸은 안따라주고 마음도 괴롭고.. 애들도 놀랐을텐데. 막콘이라 셋리 대충 다 알고 갔는데 세이비어 끝나고 생각해보니 다음이 에블바야. 아 나 진짜 눈앞이 캄캄해지더라. 댄서라도 올라오려나 했는데 돌출 옆 계단으로 진기가 올라옴 오마이갓... 도입부에 태민이가 누워있다가 진기한테 가서 뭐라뭐라 하는건 본 거 같은데, 그 이후론 내내 진기 보느라 나 에블바 무대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겠다. 덕후들 다들 이악물고 응원해서 응원소리 볼륨이 큰 걸 떠나서 뭔가 악에 받치고 눈물섞인 그런 소리였는데, 난 진기 한발 못쓰는 와중에 턴도 하고 점프도 하고 그러다 삐끗하고 허리 꺾이고 이런거 다 보이니까.. 진짜 눈도 깜빡 못하고 진기 보면서 우느라 응원 거의 못하고 얼어있었던듯. 에블바가 그렇게 길게 느껴진 적이 있었나... 꼭갈 마지막날에도 진기 에블바 마지막에 팔 안좋지 않았나 ㅠㅠ 콘서트에서 에블바 좀 그만했으면 ㅠㅠ 내 손으로 애를 재해현장에 내몰아서 부서져 가는걸 지켜보고만 있는것만 같은 괴로움이었다. 그러고 마지막 인사하고, 민호가 괜찮지? 라고 내려가면서 진기한테 말 할 타이밍 만들어주고.. 정말 자기들도 다 놀랐을 그 순간에도 애들은 어찌나 어른스러운지.

#떼창 이벤트 첫날은 산소너 둘째날은 럽씩 셋째날은 너노되였는데.. 난 솔직히 떼창이벤트 별로 관심없고;; 후우후우보단 나은거 같지만ㅋㅋㅋ 아 산소너 할 땐 잡은 듯 할때~ 하는애 있고 예예~ 하는애 있고 응원법 하는애 있어서 족터짐ㅋㅋㅋㅋㅋㅋ 마지막날은 노래고 뭐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엎드려 있었던거 같다. 앵콜 노래가 뭐였지, 무빙카 괜찮으려나, 안에선 또 얼마나 난리가 났을까, 노래 나오고 있을땐 정신 없어서 그렇다쳐도 브레이크타임 되니 나도 이렇게 오만 생각이 밀려 오는데 진기는 다친것도 다친거지만 뒤에서 그 마음이 또 어떠려나 막..

#럭키스타 이게 플로어 무빙카 타임이었던거 같은데, 첫날은 3층이고 둘째날은 2층 뒷줄이라 애들 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나혼자 놀았닼ㅋㅋㅋㅋ 마지막날은 다행히도 럭키스타 안했고.. 둘째날은 이벤트가 럭키스타였는데.. ㅎㅎㅎ 싸콘에 이어 망한 이벤트가 또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난 미리 까서 손에 쥐고 있다 던졌는데 주변엔 아무도 타이밍 맞춘 사람이 없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손바닥에 다 붙어가지고 제대로 나가지도 않고 ㅋㅋㅋㅋ 애들도 못알아보곸ㅋㅋㅋㅋㅋ 다들 야광봉은 기본으로 쥐고 있고 부채 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피켓도 들고 축하탄도 동시에 그것도 무빙카 타임에 쏘라면 성공할리가 있낰ㅋㅋㅋㅋㅋ 이런 이벤트는.. 정 하려거든.. 따로따로 합시다...

#앵콜 토크



#재연-소소만 애들이 보통 앵콜 토크하고 그 뒤에 노래 두개한 적이 없어서 ㅋㅋㅋ 엔딩이 재연이려니 했다. 이번엔 그래도 재연 mr 나올때 덕후들 노래 따라부르겠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둥둥둥둥 하면서 소소만 전주 나옴 ㄷㄷ 이 때 아는 사람들은 다들 그 인스타에 필력쩌는 그 분을 떠올렸을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소만이 엔딩이니까 막 넘 아련하고 꿈같고 그랬다 8ㅅ8 ...






안그래도 진기 자기 다친것 때문에 자책하고 마음 쓸까봐 걱정했는데, 애들이 나와서 팬들이 아니라 진기를 달래는거보구 아 역시나 싶었다. 그리고 애들이 팬들을 굳이 어떤 직접적인 표현으로 달래려 하지않는걸 보면서, 뭐랄까- 세이비어 하면서 이미 우린 서로 다 얘기한거구나 싶은 느낌? 굳이 무의미하게 괜찮다는 말을 하지않아도 되는 사이가 됐구나 싶기도 했고.. 침착하게 상황 설명하고, 그럴수도 있음을 이야기 하는게 팬들보다는 오히려 진기를 달래는 느낌이라서 저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동안 또 진기가 몸고생 맘고생 다 했겠구나 싶어서 맘이 아팠다. 자연스럽게 진기 옆으로 붙어준다던지 하면서 배려하는게 또 어른스러웠고. 물론 사고 없이 끝났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라기보단, 우린 이미 단단한데 비가 와서 그 단단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느낌이랄까.. 무튼 마지막곡은 소소만에, 또 사고도 있고... 마지막날 나오면서는 뭔가.. 맘이 허하다고 해야하나 짠하다고 해야하나 먹먹하다 해야하나 ㅜㅜ 친구들도 다 약속있거나 막콘은 못오거나 그래서 혼자 집에 가는데 내가 무슨 정신으로 집에 가고 있는질 모르겠다 싶었다. 샤이니 아프지말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