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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9 THE AGIT - THE STORY by JONGHYUN


티켓팅때 동생(반머글반덕후, 샤덕아님)과 동생의 빠순 친구들(샤덕 아님)까지 동원했는데 다들 티켓팅 창 구경도 못하고 ㅋㅋㅋㅋ 별 기대없이 나의 아이돌 덕후 라이프를 알고 있는 타장르 덕후 친구한테 부탁해놨었는데 N열 센터를 잡아줘서 다녀옴 8ㅁ8 ....

아침 7시 40분차로 출발해서, 보통 버스 5시간쯤 걸리니까 12시반에 동서울 도착하면 얼추 1시쯤에는 아티움 도착하겠지 하고 갔는데 연휴는 연휴였다... 차 제법 막혀서 아저씨가 휴게소도 평소랑 다른데 세우시고.. (원래 들르는 휴게소 진입로가 너무 막혀서 다른데로 가신다고 통화 하시는걸 들음) 아 연휴는 연휴구나 했는데, 티비에서 교통상황 해주는데 서울행은 굉장히 널널한 편이더만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우여곡절끝에 도착하니 2시쯤 됐나. 산하엽 2쇄 오프판매 첫날이고, 야광봉도 전날 꽤 오래까지 물량 있었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계단에 줄 섰는데 15분 넘게 한발짝을 움직일 생각을 안해서 ㅋㅋㅋ 이거 물량이 안되던지 4시 공연 전까지 시간이 안되던지 무튼 답 안나오겠다 싶어서 어쩌지 고민하고 있는데, 위에서 야광봉 품절 스티커 붙었다는 말 보고 ㅎㅎ 그냥 빠져나옴.. 산하엽 2쇄 알라딘 예약하는거 우연히 들어갔다 발견하고 바로 결제한 나에게 치얼스.. 친구가 못구해서 혹시나 해서 서봤는데 역시나였다. 친구 만나서 카페 가서 배터리 충전 잠시 하구, 간단하게 빵 먹고 올라가서 사진 인화하구 ㅋㅋㅋ 아 근데 저렇게 얇은 접착비닐에 덜렁 넣어주면 어떻게 가져가냐며..ㅎㅎ 부산까지 모시고 오느라 개고생;; 모니터 위에 액자 만들어서 붙여야지.. 무튼 그러고 입장.



시야는 대충 이정도..


앉으니까 안내멘트 종현이 목소리로 2번 나오구, 4시 돼서 불 꺼지구 저 막이 올라가면서 데자부 시작하는데 진짜 너무 정면이라서 ㅋㅋㅋㅋ 나혼자 괜히 민망해 함. 사진상 저 카메라 있는데가 종현이가 주로 가운데 딱 서게 되는 위치였는데, 종현이한테는 수많은 센터열 중 1인이고 그 중에도 뒷쪽이라 잘 보이지도 않겠지만 나 혼자 왜 이렇게 눈 마주치는거 같니ㅋㅋㅋㅋㅋㅋㅋㅋ 정면으로 딱 보게되니까 그렇게 막 앞열도 아닌데 몸둘바를 모르겠더랔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정면에 앉아본적이 없어서.... 네... 9구역 성애자들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은 기분. 가끔 가까이 앉을때면 느끼는거지만, 난 가까이 앉는 새우젓 중에서도 새우 말고 국물이고 싶다.. 투명닝겐이 되어 너는 나를 인식하지 못하고, 나는 너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싶구나.. 시바 변태같넼ㅋㅋㅋㅋㅋ

정면 막 양 옆으로 하얗게 보이는것도 스크린인데, 데자부 나오니까 저기에도 화면 효과 막 나오면서 되게 정신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막 앞으로 넘어오고 그런 영상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데자부 끝나구 조명 딱 꺼지고 자켓 벗고 무릎 꿇고 할렐루야 준비하는데 오마이갓.. 할렐루야는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곡은 아닌데, 안무는 한번쯤 실제로 보고싶었쪄... 그리고 이 때 뒤에 밴드 등장 전이라서 종현이 뒤에 벽이 있는데, 거기에 펀칭판 느낌으로다가 노란 조명 나오는게 분위기 쩔었던걸로 기억.. 와 종현이랑 저 댄서 언니들이랑 저 조명이랑 분위기 쩐다... 이러면서 봤다.

이건 참고용 슴나우 사진 ㅋㅋ (http://now.smtown.com/#/Show/3983)
데자부때 저 양 옆 스크린에 건물처럼 생긴 저게 자꾸 앞으로 넘어온닼ㅋㅋㅋㅋ


첫 멘트부터 안뇽? 하구 소개하구 인사하구 아이구 힘드러 휴ㅅ휴 귀염ㅋㅋㅋㅋㅋ 씹덕ㅋㅋㅋㅋㅋ 연휴 첫날인데, 그 중에 일정을 자기 공연에 할애해 주셔서 고맙다는 얘기 하구.. 뒤에 벽 올라가구 밴드 등장 ㅋㅋㅋ 무대를 자기 방처럼 꾸며봤다고 뒤에 벽난로도 있고 캔들(모양전구)도 있고, 소파도 두개 들어오고... 소파 사실땐 부모님한테 맡기지 말고 꼭 같이 가시라고 해주고 ㅋㅋㅋ

그 다음은 줄리엣 밴드버전하고, 옷 갈아입으러 무대 옆으로 빠지고.. 들어간 사이 밴드 연주타임 잠시 있구.. 그러고 세트에 있는 문으로 나와서 1인용 빨간소파에 앉고 섹시한 언니들이 소파 옆에서 막 춤추면서 눈 마주치고 그러면서 퍼포먼스, 올 김종현 잘해 ㅋㅋㅋㅋ 이러면서 봄 ㅋㅋㅋㅋㅋ 반쯤 풀어헤친 셔츠였는데, 슴나우 옷이 까만색이라서 (지금 사진 보니까 까만색이네 난 왜 버건디인줄 알았냨ㅋㅋ) 까만색이려니 했는데 흰셔츠였다 ㅎ0ㅎ 꺄아.. 앞줄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무튼 흰셔츠 is 진리 ㅋㅋㅋㅋ 그러고 노몰 레드캔들 부르고.. 다 좋았지만 특히 플보랑 레드캔들 진짜 아까워 종현이 다시 가져오면 안돼?? ㅠㅠㅠㅠ 이번에 소극장이고 음향도 괜찮아서 녹음이 꽤 잘 된거 같아서 어제부터 플보랑 레드캔들 녹음한것만 대체 몇번 들었는지 모르겠다 허엉 ㅠㅠㅠㅠ

노래 끝나구 나서는 급 부끄러워 하면서 ㅋㅋㅋㅋㅋ 옷이 너무 비쳐서 그렇다구 ㅋㅋㅋㅋㅋㅋ 팬들이 좋아요오오ㅎ0ㅎ 했는데 이게 퍼포먼스 할 땐 괜찮아 끝나고 나면 좀 부끄럽다구 ㅋㅋㅋㅋㅋㅋ 반말 중간중간 섞어서 말하는데 그게 넘 좋았어 ㅋㅋㅋㅋㅋㅋ 그러구 게스트 오신다구 소개 ㅎㅎ 게스트가 쓴 엽서 읽어주는데, "우리 종현이는요" 이렇게 시작해서 이거 엽기적인 그녀 그거 같다구 ㅋㅋㅋㅋㅋ 아이빌립 좀 깔아달라구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우리 종현이는요 외로움이 좀 많아요" 이렇게 시작하는거 읽기 시작하는데 진짜 반주 나와서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다 읽고 나서 이 차림새로 게스트를 맞이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자켓을 입겠다고 입는데 팬들 다 어어어어 ㅠㅠㅠㅠ 에에에에 ㅠㅠ 시밬ㅋㅋㅋㅋ 종현이가 이것도 괜찮지 않아? 아니 너무 민망해서 그래! 좀 거리가 있는데 게스트분은 바로 옆에서 볼 거 아냐! ㅋㅋㅋ 어쨌든 그래요 ㅎㅅㅎ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TV는 사랑을싣고 모드로 종현이가 게스트분! 하면 객석에서 나와주세요! 하라곸ㅋㅋㅋㅋ 그러고 등장한게 옥달언니들ㅋㅋㅋㅋ 엽서 읽을때 '광고 나올때 노래를 많이 한다'랑 '우리 마음을 종현이는 알까요?'라고 할 때 아 옥달이구나 눈치챘지만ㅋㅋㅋ 푸른밤에서 '우리'라고 할만한 게스트는 옥달뿐이잖아 ㅋㅋㅋㅋㅋ 옥달인거 알고 속으로 꼐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푸른밤 대부분 낮에 일하면서 다시듣기로 흘려듣긴 하는데, 월요일 목요일은 웬만하면 안빠지고 다 들으려고 하는편이라..

그러고 윤주씨 나와서 첨 하는 말이 겉옷 왜 입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팬들 환호하궄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좋았는데 아쉽게 됐다곸ㅋㅋㅋㅋㅋㅋㅋ 막 인사하구 소개하고 그러고 나서 아까 뒤에서 잘 들었다구, 그러니까 이거 벗고 있어야 되는데, 그치 않아요? 하니까 또 팬들 환홐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 종현이가 윤주씨 결혼하셨다구 이렇게 콘서트장 와서 사심 채우시면 안된다고 하니까, 어디서 남의 몸을 볼수가 없다곸ㅋㅋㅋㅋㅋㅋ 평생 보실분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 하시라곸ㅋㅋㅋㅋㅋㅋ 시바 토크 시작부터 족터짐 만담이냐궄ㅋㅋㅋㅋㅋㅋ

엽서 얘길 좀 하자구, 제가 외로움이 많다니 뭔 말이냐구 ㅋㅋㅋ 코너가 코너이니만큼 옥달이 저희밖에 모르는 얘기일 거 같다구 하니까 종현이가 아 저희가 화요일에 연애코너를 진행하고 있죠 ㅎㅅㅎ 라고 해서 팬들이 월요일~!!! 이라고 ㅋㅋㅋㅋ 그니까 옥달이 이런다고, 저희가 되게 열심히 해서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넘었는데... 이러곸ㅋㅋㅋㅋ 미안합니다 휴ㅅ휴 ㅋㅋㅋㅋㅋㅋ 헤어지는 사연 보면 기분 좋아지고, 자랑사연 괄시하고 그런다곸ㅋㅋㅋ 요즘은 좀 더 외로움을 토로하는거 같다구 하니까 세진씨가 "혼자 되신지..?" 라고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아침마당 같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아니 혼자 되신지라녀 ㅎ0ㅎ 무슨 말씀 하시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되게 엄청난걸 겪은 사람인줄 알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방송온에어 켜진거 외에는 거의 다 노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구 ㅋㅋㅋ 그래서 세진씨가 "진짜 음악을 사랑하는구나~ 오죽하면 메리투더뮤직인지 뭔지~ 결혼을 음악이랑 했을까~" 이래서 팬들 또 다터지궄ㅋㅋㅋㅋㅋㅋ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건 거의 처음 봤을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는거라구, 볼 때마다 오늘은 무슨 작업 했구 뭘 할꺼구 이런 얘길 정말 많이 해서 시간이 남으면 놀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별로 노는거 같지 않더라며, 친구가.. 없..나.... 이래서 종현이랑 팬들 다 터지궄ㅋㅋㅋㅋㅋ

그리고 산하엽이랑 캔들 선물 주면서, 윤주씨 같은 경우엔 분위기 내실때 쓰시라구 했더니 분위기 내실때 하핰ㅋㅋㅋㅋ 라면서 세진씨가 터지심ㅋㅋㅋㅋ 언니 무슨 생각 했어여? 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때 산하엽은 미리 드렸다구, 읽어보셨냐고 했더니 윤주씨 네? 라고 해서 팬들 다 웃고 ㅋㅋㅋㅋ 그러고 11월에 앨범 나와서, 우리도 가끔은 바쁠때가 있다며 자연스러운 홍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아까 종현씨 노래 하실때~ 라며 팬들 되게 집중해서 듣느라 조용한데 야광봉은 또 기계적으로 엄청 열심히 흔드는 그거 따라해가지곸ㅋㅋㅋ 다 족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표정이 없으시다궄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좋아서 온 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알바 심었냐구 해서 팬들이 아니라구 막 환호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옥달이 환호성이 나올땐 너무 좋아하는데, 근데 노래에 집중하는건지 앞에서 막 섹시하게 하고 있으니까 그런건지 이럼섴ㅋㅋ 종현이가 아 억누르고 있는거구나?? 표출하면 안돼 이러면서ㅋㅋㅋㅋ 옥달이 막 멋있다곸ㅋ 평정심이 장난이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이분들이 공연 관람 매너가 기가 막히다구 ㅋㅋㅋㅋㅋㅋ 옥달이 맞아요 맞아요 그러구 ㅋㅋㅋㅋㅋㅋ 보통은 조용한 노래고 소극장 콘 가면 다들 그냥 약간 템포 있을땐 몸만 대충 흔들흔들 하거나하구 발라드에선 그냥 가만 볼텐데, 팬들이 감상은 소극장 자세로 하는데 야광봉 팔 흔드는게 너무 당연해서 열심히 흔들어서 그런갘ㅋㅋㅋㅋㅋㅋㅋ 난 원래도 막 신나는 댄스곡 아니면 엄청 열심히 흔들진 않고, 가끔 발라드때 노래에 집중하면 양손으로 야광봉 꼭 쥐고 가만히 보기도 하는 편이라 ㅋㅋㅋ 내 옆자리 한분은 나랑 비슷한거 같았는데, 반대쪽분은 분명히 노래에 엄청 집중하고 있는거 같은데도 끊임없이 팔 기계적으로 크게 너무 잘 흔드셔섴ㅋㅋㅋㅋ 그런거 보고 저 토크 들어서 그랬는지 더 족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러고 나서 종현이가 오늘 노래 불러 주실거잖아요? 그거 보실겁니다 ㅎㅅㅎ 이래서 또 다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세진씨가 아 그런 진풍경을 볼 수 있군요 저희가!!라몈ㅋㅋ 샤이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절제미!! ㅎㅅㅎ ㅋㅋㅋㅋㅋㅋ 이 분들이 공연 많이 와서 그런 매너가 있으시다구 ㅋㅋㅋㅋ

옥달 신청곡 베스트3는 누너예 - 로망스 - 할렐루야 였는데, 누너예 모든 여자들이 한번쯤은 듣고 싶은 노래 아니겠냐구 그래서 종현이가 윤주씨보고 누나 이제 안돼요 아 맞다 세진누나 된다!! 그래서 윤주씨 특유의 말투로 아~ 짜증나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망스는 뷰 앨범에서 젤 좋아하신다구 ㅎㅎ 로망스 제목 나오는데 팬들 다 환호 ㅋㅋㅋㅋㅋㅋ 앨범 나오고 활동 접구 샤이니가 뭐 하든 상관없이 차에서 한 다섯번씩 들었다구 ㅋㅋㅋ 종현이가 이 노래 좋아해주시는 분들 많더라고 해서 팬들 좀 웃었는데 다들 빵배 생각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멤버들 없이 혼자 부르기 부담된다고 해서 옥달이랑 팬들 다 에이~ 했는데 되게 쪼끔만 부를게요 사실은 가사를 잘 몰라요 (속닥속닥) 이래서 다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 슈비룹 둡둡비룹 웃으면서 슬쩍 두어번하곸ㅋㅋㅋㅋ 종현이가 로망스는 나중에 광고 나가는 중에 따로 불러드린다고 해서 팬들이 어어어 ㅠㅠㅠㅠ 하니까 옥달이 만약에 하게 되면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했더니 와아아!!! 해서 너무 일희일비 하신다곸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좋은 공연 관람매너라궄ㅋㅋㅋㅋㅋㅋ 옥달도 정말 최고라궄ㅋㅋㅋㅋㅋㅋ 아 덕후들 존나 한껏 귀여움받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렐루야 제목 나오기 전에, 솔로 앨범에서 종현이니까 쓰고 부를수 있겠다 했던 노래라고 해서 아 일인극은 아니고 니온..? 이러고 있었는데 할렐루야, 근데 오늘 있더라구요 하는데, 팬들 반사적으로 와아아 했다가 급짜식 ㅋㅋㅋㅋㅋ 세진씨가 아 그래서 이렇게... 해서 팬들 또 다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할렐루야 제목 듣고 급짜식하는 팬들 흉내내곸ㅋㅋㅋㅋㅋ 팬들 또 다 웃곸ㅋㅋㅋㅋㅋㅋㅋ 할렐루야도 무반주로 잠시 불러주고 ㅋㅋㅋㅋㅋ 종현이 너무 짧게 불러서 죄송하다구 하면서 뭔가 의자에 숨는것같이 어깨 쪼그라뜨려가지구 반쯤 눕듯이 하니까 이 자세 모냐궄ㅋㅋㅋ 종현이가 진짜 미안해서 그런다궄ㅋㅋㅋㅋ 어깨 좁아졌졐ㅋㅋㅋ 아 귀여워 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누너예는 반주 붙여서 제대로 불러줬당. 두분이 이곡 듣고싶다고 해서 리허설 몇번 했는지 모르겠다구~ 그러니까 세진씨가 진짜요? 한번도 안한거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아 한번도 안해서 몇번 했는지 모르는거야?라곸ㅋㅋㅋㅋ 한 다여섯번 한 거 같다구 해서 다여섯번~ 이럼서 우쭈쭈당하궄ㅋㅋㅋㅋㅋㅋ 누너예 어쿠스틱은 사실 아레나에서도 했지만, 또 이런 살랑살랑한 밴드 라이브랑도 잘 어울려서 넘 좋았당ㅎㅎ 약간 그 긱스 노래랑 믹스한 그런 분위기+종현이 솔로 특유의 나른함이 더해진 편곡이었어 ㅋㅋㅋ 세진씨가 다 듣고나서 내가 음악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구 그래서 여기 와 있다궄ㅋㅋㅋㅋㅋ 윤주씨가 목소리가 진짜 좋네요 해서 저요? 1년 반 들으셨는데요? ㅎㅅㅎ 아잌ㅋㅋ 잔망쫑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있냐구 하니까 윤주씨가 가까이에서 보면서 막 어마어마하게 친하진 않지만~ 하니까 종현이가 되게 솔직하신 분이라궄ㅋㅋ 윤주씨가 아 근데 저희도 친한사람 별로 없다궄ㅋㅋㅋ 저희 둘만 친구라궄ㅋㅋㅋㅋㅋ 초반에 라디오에서 했을때 빵배랑 얘기하면서 종현이는 진짜 음악밖에 모르는 애 같애 라고 애기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는거 같다구, 굉장히 인기가 많고 그런 상황임에도 되게 예의 바르고 친근하게..그.. 막 이러니까 종현이가 지어내느라고 힘들져? ㅋㅋㅋ 이러구 ㅋㅋㅋㅋㅋ 그 변하지 않는 모습이 되게 좋다구 ㅋㅋㅋ 세진씨는 항상 음악 작업 하고 오는게 되게 신기하다구 자기들은 몰아쳐서 하는 스타일이라곸ㅋㅋㅋㅋ 그래서 많은 자극이 되고 어리지만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고, 라디오 진행할때 보면 명디제이라구.. 하는데 윤주씨 그 타이밍에 터져가지구 ㅋㅋㅋ 종현이가 왜 거기서 빵 터지시냐고 했더니 윤주씨가 아니 되게 즐거웠구요~ 하면서 가볍게 끝내야 되는데 다큐멘터리가 되는거 같다구 ㅋㅋㅋㅋ 세진씨가 어머니처럼 얘기했져~ ㅋㅋㅋㅋㅋㅋ 그냥 생각하는대로 말하는거라구, 음악도 잘 하구 말도 잘 하구 생각도 많고 여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라디오에서 항상 얘기하거든요 노래 나갈때~ 하니까 팬들 호오오오~ 종현이가 그런 얘기까지 하는거예여 지금 여기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별 별 얘기 다 나오겠다궄ㅋㅋㅋㅋㅋ 그러고 폴라로이드 찍는데 멍멍이 이 하고 눈 감고 브이하고 사진 찍구 ㅋㅋㅋㅋㅋㅋ 윤주씨가 한장 찍고 나서 이 사람이 얼굴 제일 작은가요? 하면서 뒤로 한껏 젖히시궄ㅋㅋㅋㅋㅋㅋ 세장 찍는데 팬들 포즈 지을때마다 막 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옷갈아입으러 들어간다구 하니까 윤주씨가 이따가도 섹시한 옷 부탁한다궄ㅋㅋㅋㅋ 팬들 환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입고는 나오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 들어가구, 옥달 노래 준비하고 첫곡 소개하기 전에 이제 그 야광봉의 위력을 한번... 이래서 팬들 터지곸ㅋㅋㅋㅋㅋ 막 흔들면서 환호해주곸ㅋㅋㅋㅋㅋ 여자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구, 살짝 섭섭할수도 있겠다 생각했다구 그니까 팬들 아니예요 아니예요~ 이래서 우리를 질투해야 하는거 아니냐구 가까이 있는데.. 근데 우리를 여자로 안본다는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 족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 커버앨범 새로 나오는데 그 타이틀곡이 될 거 같다구 소개하면서 "여러분은 저희보다 연령대가 많이 어리시죠~" 했는데 팬들 아니요 아니요 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 아니예요?? 충격적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충격적이신가여.. 슬프게도 진짜 아니예욬ㅋㅋㅋㅋㅋㅋ 달리기 불렀는데 첫소절에 윤주씨 살짝 웃곸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너 지금부터 숨쉬는거 눈 깜빡이는거 의식하게 된다 이런 말처럼 야광봉 얘기하고 나니까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옥달st 노래들 너무 미니멀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는 노래라 그런지ㅋㅋㅋ 소극장과 라이브의 위력인지 되게 좋더라.. 노래 끝나고 한명만 나와서 이걸 좀 봤으면 좋겠다곸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발랄한 노래다보니 팬들이 좌우로 흔들었던가?? 뭐 그랬는데 아까보다 되게 생동감 있다곸ㅋㅋㅋㅋㅋ 공연 재밌게 보시고 다음 노래에서는 움직임을 다양하게 해주면 즐거울거 같다고 했나 그랬는데 팬들 진짜 너무 제각각이라서 수고했어 오늘도 첫소절 하다가 끊고 너무 심하잖아요 조금 통일감있게 하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했어 오늘도도 옥달 노래 중에 유일하게 가사까지 아는 노랜데 무튼 아는노래 나와서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윤주언니는 피아노만 치는데 세진언니는 탬버린에 트라이앵글에 실로폰에 바빠보이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어느날이었지 후기로 아마 외퀴투어 많았던 날인거 같은데, 게스트 나오니까 화장실 타임 돼서 좀 그랬다는 후기 보고 걱정했었는데 아무래도 평일 = 한국 공휴일이라 한국덕후 비중이 많았는지 ㅋㅋㅋ 종현이 콘서트 오신 손님이라구 노래 끝나고도 호응도 잘 해주고 박수도 잘 치고 그래서 분위기 조아뜸..

옥달 들어가고 무대 앞으로 맨 첨에 시작하기 전에 내려와 있던 막 다시 내려와서 VCR 나오는데 종현이 상탈하고 자고 있는거, 자다 깨는거, 면도크림 바르고 하는거, 머리 샴푸칠하고 뿔 만들어 주는거 등등 그런거 계속 나와서 팬들 환호하고 앓고 막 그랬는데 그거 보면서 뒤에서 옥달 이거 뭔지 궁금해 하겠다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이씨알 좀 유투브에 풀어쥬세요.. 별루 나오고 하는것도 여기서 나왔나?? 종현이 나오는 브이씨알이 세번이었는데, 1,2번이 뭐뭐였는지 헷갈리넼ㅋㅋㅋ 마지막껀 1,2번을 찍는 메이킹 영상 같은거였는데... 브금으로 데자부 인스트 나오는데 인스트도 명곡 데자부bb

그러구 오블 앞에 무대에 라디오 부스st로 만들어 놓은 테이블에서 푸른밤 오프닝 시그널이랑 함께 관계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멘트 하나 읽구 유앤아이. 팬들 귀신같이 유!유! 응원하구 ㅋㅋㅋㅋ 그러구 고3 학생 사연 하나 읽어주고, 인터뷰 했는데 애기가 너무 얼어가지구 ㅋㅋㅋㅋ 뭐 스무살이 된다는게 두려워요 이런거였는데 종현이가 뭐 스무살 = 어른이 아니다 이런 얘기 해주고, 굳이 안되도 상관없다며 나 어른 아닌데, 잘 살고 있잖아요? ㅎㅅㅎ 이러구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현장 사연 하나 더 보자구 유앤아이 가사 처럼 헤어졌어 나 짤렸어 이런 분 있냐구 하니까 팬들이 어어어~ 해서 미안 남자친구가 있는지 먼저 물어봤어야 되는뎈ㅋㅋㅋㅋ 하니까 팬들 막 웃구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그럼 나 남자친구가 있다 하는 사람 손 들라구해서 몇명 손 드니까 어 있다있다 어 좋겠다 ㅋㅋㅋㅋ 그럼 남자친구랑 왔다! 손들어보라고 했는데, 내 앞앞줄에 커플 있어가지궄ㅋㅋㅋ 나 포함 주변 팬들이 야광봉으로 다 가리켜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급인터뷰 했는데 누가 먼저 오자고 하셨는지? 하니까 남자분이 자기가 먼저 오자고 했다고 해서 팬들 오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여자친구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거 아니냐궄ㅋㅋㅋㅋ 만나신지 얼마 됐냐고 해서 100일 돼간다니까 오와아앙 좋을때다~ ㅎㅅㅎ 나이 어떻게 되시냐니까 남자분이 제가 좀 많아가지구.. 라고 회피하셨는데 종현이가 저보다 형님이시죠? 정도까지만 물어보구ㅋㅋ 별로 어려 보이진 않으셨닼ㅋㅋㅋ 그래서 본인이 오자고 했다고 했을때 다들 더 놀란듯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누가 오자고 했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곸ㅋㅋㅋ 야 샤이니 종현 콘서트 한대 티켓팅!! 막 이래서 오셨냐궄ㅋㅋㅋㅋㅋㅋㅋ 하니까 표가 생겨가지구요~ 라고 ㅋㅋㅋㅋ 신청곡 하나 해달라고 종현이가 알면 다 해주겠다구 했는데, 뭐하지 생각하시면서 여자친구쪽 아니고 반대쪽 팬을 쳐다보는거 보니까 여친도 팬 아니구 진짜 어케 표 생겨서 공연보러 오신건가?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신청했는데 커플 신청곡이라서 좀 잘 부르고 싶다구 가사 검색해서 프롬프트에 좀 띄워달라구.. 근데 인터넷이 많이 느리네요~ ㅋㅋㅋㅋ 기다리면서 넘 길어지니까 가사 뜰 때까지 무슨 얘기 하지? ㅋㅋㅋ 막 이러궄ㅋㅋㅋㅋ 그러고 원래 셋리에 없던거라서 무반주로 하겠다고 했는데, 그 인터뷰 하신 남자분이 훠우!! 막 이래가지궄ㅋㅋㅋㅋㅋ 종현이가 듣고 남자분이 하신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재밌으셬ㅋㅋㅋㅋㅋ 소극장콘 하자고 할 때부터 기대했던게 이런 소통이 가능해서 넘 좋다구, 여태 6회동안 비슷했던 느낌 공연이 한번도 없었다구 ㅎㅎ 시간이 너무 뜬다 싶었는지 고백 어떻게 하셨냐구 인터뷰 하는데 남자분 "진심을 담아서.." 라고 해서 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어디서 했냐궄ㅋㅋㅋ 한강 치맥하면서 고백했다궄ㅋㅋㅋㅋㅋ 종현이가 잘 배웠다궄ㅋㅋㅋㅋㅋ 그니까 남자분이 곧 생기실겁니다 이러셨는데 팬들이 에에~ 하니까 종현이가 아니 여러분, 이랬는데 남자분이 "음악이라는 여자친구가.." 이러셔서 족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남자분이 저에 대한 호의를 베푸신거라구 공격적으로 하지 마시라곸ㅋㅋㅋㅋㅋㅋ (남자분이 아니라 인터뷰 첨부터 이름 묻고 ㅇㅇ씨라고 했는데 남자분이라고 쓰니까 되게 이상하네 무튼ㅋㅋㅋ) 노래 무반주로 부르다가 중간부터 반주 살짝 들어오더라 ㅎㅎ 아 각잡고 불러준거 넘 좋았어 음향이 좋아서 그런지 ㅠㅠㅠㅠ 그러고 고3친구가 보낸 사연에 대한 노래도 불러야겠다며 02:34 불러줌 ㅎㅎ 팬들 따라 부르라는 부분이랑 박수도 잘 치구 마지막에 종현이가 스탑! 했는데 것도 잘 맞춰가지구 노래 끝나고 종현이가 잘한다~ 잘하네~ 맞춰본것도 아닌데 왤케 잘맞냐구 ㅋㅋㅋ

여러분은 하루의 마무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다구 뭐하세요? 하니까 팬들이 푸른밤~ 아 푸른밤~ ㅋㅋㅋ 자기는 푸른밤 끝나구 집에 가서 일기처럼 끄적이는데 그런걸 모으고 모아서 책이 됐다구 ㅋㅋㅋ 책 홍보하러 나왔다궄ㅋㅋㅋ 지금은 아티움에서 판매를 하고 있죠? 하니까 팬들이 아니요~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요 알아요... ㅎㅅㅎ 오늘도 없었어요? 그래도 저번주보단 좀 나았죠? 했는데 맞니요~ 같이 들렸는짘ㅋㅋㅋ 맞아요 + 아니요냐궄ㅋㅋㅋ 그래도 최대한 물량 공급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곸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종현이만 노력하면 뭐 하나요 스엠병신님드라.. 소설책을 쓴건 좀 더 본격적인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구, 노래에선 어떤 사건을 나오긴 하지만 그 전후 스토리는 듣는사람 상상에 맡기게 되는데 그걸 쓴 사람 입장에서 제시해 주는것도 좋을거 같았다구.. 책 문구 중에 한구절 읽어주겠다구, 대충 상황 설명해 주는데 들으면서 내가 입모양으로 스포 스포 그랬는데 종현이가 조금 스포일러일 수도 있겠지만 해서 또 혼자 화들짝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일리가 없잖아 멍청아 그냥 다 똑같은 생각 하는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고 으허엉 슬픈 책이예요 휴ㅅ휴 하는데 씹덕씹덕ㅋㅋㅋㅋ 책 소개 하고 관심 가시는 분들은 한번씩......... 이러고 멈칫 하다가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구하기 힘들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 막 웃곸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시밤 웃프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LP도 보여주면서 예약 판매인가요? 난 벌써 있지롱~ ㅋㅋㅋ 악보랑 사진도 있다고 보여주는데 팬들 우와아앙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품집엔 원래 사진이 없잖아요? 네에에에 ㅠㅠ 여긴 있지롱 ㅎㅅㅎ 우와아앙 ㅠㅠㅠㅠ 아 팬들 존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판매 시작했다고 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것도 구해보십시오, 이것도 구하기 힘들다믄서? 네에에 ㅠㅠㅠㅠ 아 존나 토크가 슬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발라드 몇곡 부르는 동안 야광봉 잠시 다 꺼달라구하는데 그 때 와 진짜 영화관 같았어 ㅋㅋㅋㅋ 난 사실 미안해는 굳이 꼽자면 별로 좋아하는 노래 아니라서 별 기대 없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 역시 그것도 좋았다. 근데 눈물날 만큼은 아니었는데 하루의끝에서는 특히 막 원래도 마지막에 고조되는 부분에서 진성으로 지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 줄줄남ㅋㅋㅋㅋㅋㅋ 원래 되게 미니멀한 편곡인데 기타랑 뭐랑 다 있는 반주도 좋았어.. 그리고 산하엽 할 때 종현이 앞으로 투명 막 같은거 내려와서 거기에 창문에 비 내리는거랑 꽃잎 비 맞아서 투명해지는 영상 같은거 무대랑 겹쳐서 보이게 연출해가지구... 와 그것도 넘 좋았어.. 야광봉 다 꺼진 상태로 본 것도 신의한수.. 나 사실 종현이 자작곡 중에 산하엽 제일 좋아하지만 뭔가 소소만같은 느낌으로 굳이 라이브로는 안봐도 되는 곡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와 그런 생각한 과거의 나년은 존나 맞아싸다 ㅇㅇ 우와 뒷쪽 후렴 진성으로 완전히 지르지는 않고 올려주는데 진짜 와 라이브 연출력도 소화력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브이씨알 2번째꺼 나오는데 여기서 별루 나왔나?? 그랬던듯 ㅋㅋㅋㅋ 막 드라이브 하면서 창 밖으로 손 뻗고 아련한 미소 짓고 막 이런거 나오구 ㅋㅋㅋㅋ 중간에 팝콘 딥디인가 존나 아련한 얼굴로 감상하는 종현이 나오는데 팬들 다 터지고 그게 컷 바꿔가면서 한 4번 정도 나와서 웃음소리 점점 커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나와서 빨간 수트 입고 그래도 되지않아 불렀는데, 이것도 원래 좋아하는 노래이긴 한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볼륨감이 생긴다 그래야하나 무튼 그래서 더 좋았음 더 섹시했어 ㅋㅋㅋ 어디서 고추장이 나타났다궄ㅋㅋㅋㅋ 벌써 공연 시작한지 시간이 꽤 흘렸죠? ㅎㅅㅎ 했는데 다들 마지막곡 멘트라는걸 직감했는지 아니여~ 그래가지궄ㅋㅋㅋㅋㅋㅋ 종현이가 몇신데요? 하니까 4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시? 지금 네시?? 네시야??? ㅎ0ㅎ??? 네에에 ㅋㅋㅋㅋㅋㅋ 자 그러면~ 첫곡으로 데자부부터 ㅎ0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귘ㅋㅋㅋㅋㅋ 다음 곡이 마지막곡이라구 하니까 팬들 어어어엉 ㅠㅠㅠㅠ 근데 마지막곡이 마지막곡 아닌거 알자나여? 하는데 시밬ㅋㅋㅋ 이태민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력 남은거 있음 마지막곡에서 다 쓰시라고 이 노래가 이렇게 신났나 하실거라구 크레이지 소개 하구 같이 부르면서 공연을 끝내볼까여? 하는데 덕후들 또 아니여 아니여 ㅋㅋㅋㅋ 종현이 급하게 크레이지 들려드리겠다곸ㅋㅋㅋㅋㅋ

크레이지 딱 나오는데 오 이렇게까지 업템포인게 없었나..?? 싶었다 ㅋㅋㅋㅋ 와 종현이 말처럼 개신남ㅋㅋㅋㅋㅋㅋ 유일하게 콘서트스럽게 야광봉 흔듦ㅋㅋㅋㅋㅋㅋㅋㅋ 랩부분도 종현이가 했는데, 그 부분 종현이 애드립 코러스 쌓는거 덕후들이 해주곸ㅋㅋㅋㅋ 달콤하기에↗ ㅋㅋㅋㅋㅋ

앵콜 콜하구, 시늦 inst 깔리고 VCR 나왔는데 뭐였짘ㅋㅋㅋ 아 여기가 VCR 메이킹인가 그랬나부다 ㅋㅋㅋㅋㅋㅋ 촬영하다가 종현이 의자에 구겨져 앉아가지구 자고 있는거 보구 팬들 어어어어ㅠㅠㅠㅠ 앵콜 첫곡은 포춘쿠키였는데, 나 이노래 CD 추출해놓고 자꾸 음원 저장해둔거랑 다른 폴더에 있어서 잘 안들었는뎈ㅋㅋㅋ 오 그루브 존나 조아썽ㅋㅋㅋㅋ 수니들 노래에 호응도 잘해주고 ㅋㅋㅋ 앵콜때 피켓 드는거였는데 노래 가사가 show me baby 막 이런거라서 그 때마다 피켓 입만 가리고 들다가 막 코까지 올려들곸ㅋㅋㅋㅋ 종현이도 노래 끝나고 피켓 다시 보여달라고 멜로디 붙여서 내게 보여줘~ 이러구 피켓 보고 읽어주고 ㅎㅎ 오늘이 너에게 행복이길이라서 어때요 여러분 행복하신가요? 해서 네에에! 했는데 얼만큼? 해서 많이!! 했더니 에이 투박하다 이래서 누가 너만큼! 이래서 나만큼? 이러고 웃으면서 좋아했어 ㅋㅋㅋㅋ 센스 있었어 그 덕후 ㅋㅋㅋㅋㅋㅋㅋ 작은데서 하면 다 들려서 좋다구 ㅎㅎ 2층에서 뭐라 그랬자나~ 했는데 급암전되서 다들 까르르 ㅋㅋㅋ 당신들도 행복했길 바란다고.. 책이랑 LP 팔러 온 사람처럼 막 그랬는데 이번엔 카주 팔러 왔다궄ㅋㅋㅋ 그때부터 시늦 후렴으로 카주 부는법 알려주고 떼창도 하구 ㅋㅋㅋ 종현이가 불고 나서 덕후들이 부는데 소리가 잘 안나니까 괜찮아 귀여워 처음엔 다 그래 ㅎㅅㅎ ㅋㅋㅋ 귀요미 ㅎㅎ

노래 종현이가 부르구, 뭔가 해보고 싶다고 오 뷰리풀 투나잇 오쎄이 이 부분, 목소리로만 떼창 한번 하구 좀 크게 - 완전 배로 내봐요 - 완전 작게 불러봐요 하는데 작게 부르라고 할 때 덕후들 소리 기어가는데 개존귘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오블(종현이 기준 왼쪽)은 오 뷰리풀투나잇만 계속 하구 왼블은 오쎄이만 계속 하구 중블은 1절 다시 다 부르라곸ㅋㅋㅋ 거기에 카주 있는 사람은 카주 부르라궄ㅋㅋㅋ 아 근데 키가 너무 애매했엌ㅋㅋㅋ 팬들도 떼창할땐 그래도 괜찮았는데 그 전엔 낮게 불렀다 높게 불렀다 오락가락 ㅋㅋㅋㅋ 그러고 밴드 소개 하구 밴드중에 두분 골라서 뷰리풀투나잇 오쎄이 노래 시키곸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 종현아 니 노래 어렵단닼ㅋㅋㅋㅋ 함부로 시키지 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뷰리풀 투나잇 오쎄이로 한참 놀다가 안녕 잘가요 2층도 1층도 왼쪽도 오른쪽도 가운데도 잘가라구 ㅎㅅㅎ 하고 공연 끝.

끝나고 나서 아티움에서 피켓 이벤트 종이 뒤에 애들 에블바 그 책갈피 모양 도장 찍고 안말라서 존나 후후 불면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오후 7시 40분 차로 12시간만에 버스 또 탑승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드한 지방덕후 스케줄이여... 내려 오면서 녹음한거 듣는데, 녹음기 산 값을 이번에서야 제대로 한 거 같아서 기쁘고요... 아 근데 애들이 아무리 라이브를 잘한다지만, 보통 라이브 몇곡씩이나 하면 중간에 한번씩 삐끗할수도 있구 그런데, 종현이 이번 공연은 진짜 흠잡을데 없이 라이브 개완벽했다. 진짜 뭐 틀어놓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ㅋㅋㅋ 이렇게까지 편하게 들은 공연 진짜 처음인듯. 푸른밤에서 언젠가 자기는 녹음형 가수인거 같다며 녹음 하면서 소리를 쌓고 만들어내고 그런게 재밌다고, 그런데 라이브도 자신 있다구 했었는데, 당시에 들으면서 녹음형 가수라고 표현한거에 꽤 동의했었는데(코러스나 추임새 넣고 그런 작업들을 재밌어 하고 잘하는거 같아서), 지금 생각하니까 음원에는 녹음형으로, 공연에는 공연형으로 제대로 연출할 줄 아는것 같다 ㅋㅋㅋㅋㅋ CD랑 똑같이 부르는 라이브 말고, 공연에서 밴드랑 맞추고 거기에 맞춰서 보컬 연출도 다시 하고 그런게 다 너무 완벽하게 좋았다. 소극장에 음향도 좋았구... 진짜 최고였어 ;ㅅ; 주기적으로 해줘라..